<<신혼여행 셋째날>>

오늘 조식은 인룸 조식이 아니라, 다이닝룸에서 먹기로했다.
요기 조식은 메뉴판을 받아 메인 조식 메뉴를 시키고, +미니 조식 뷔페 를 같이 이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breakfast 세트와 게살명란비빔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해장국이랑 떡갈비를 추가로 시켜먹었다.
뷔페스타일이 아니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시킨 한식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대흡족!!!




이틀째 조식을 왕창 먹고 체크아웃할 생각에 슬퍼 찍은 룸 내부 ㅎ
너무 넓다. 여기는 서로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이름 부르면서 찾아다닐 정도로 넓었음 개좋음 ༼;´༎ຶ༎ຶ༽

광안대교 뷰도 마지막으로 감상하고

눈물의 체크아웃 ㅠㅠㅠㅠㅠㅠㅠ
호텔에 짐 맡기고,
제주도 넘어갈 시간이 조금 남아 근처에 봐뒀던 카페에 왔다.
Cafe Olivia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아침부터 이미 커피를 마셔서 둘다 에이드를 시켰다.
귀여운 색 조합 ㅎ
바람은 은근 쌩쌩 불었는데 날이 좋아서 밖에 앉았다.


앉아서 쉬다가, 짐 가질러다시 온 호텔,, 미련 줄줄 ༼;´༎ຶ༎ຶ༽
다음에 또 올게 ㅎ

택시를 타고 다시 김해공항와서 , 부산 -> 제주도 넘어가는 중
항상 김포 -> 제주도 로 다니던 하늘길이 부산에서 출발하니 색다르다. ><
안녕! 부산ㅜ!


안녕! 제주!
제주에 잘 도착했는데,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비가떨어지기전에 부랴부랴 렌트카를 찾으러 갔다.

두둥 이번 여행에는 제네시스 g80을 선택했다. (짱비쌈)
신혼여행 기분을 내고싶던 우리, 허니문이라구 ㅠㅠ 국내 허니문 엉엉 ༼;´༎ຶ༎ຶ༽ 슬프다

근데 차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제주신라호텔에 도착!!!
제주 신라호텔은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 호텔보다는 리조트에 가까운 느낌 이었다.

베트남 같은 기분 뿜뿜! 룸 뷰 뿜뿜!
부산에서 스위트룸 쓰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일반 호텔 방에 들어오니... 와 어케 너무 작아..;; 역시 사람은 돈맛이 들면 안된다..;
분수껏 살아야됨...(그리운 부산 파크 하얏트)


신라호텔에 있는 샤넬 팝업 스토어도 구경하고..
저녁으로 흑돼지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가려고 알아본 곳이 만석에 웨이팅 불가라
중문 칠돈가에 갔다.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조금 웨이팅함. 칠돈가는 언제나 맛있음..ㅎ

저녁을 먹고 나서도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제주도는 원래 카페들이 문을 일찍 닫아
원래 있던 카페 일정을 취소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거센 빗줄기에도 사람들이 수영장에서 놀고있는 모습이 신기함....

제주도에서의 첫날 끝! 비야 그만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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