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도 - 4

제주도 마지막 날!

오늘은 크리스마스 당일이다. 

 

<<오늘의 일정>>

정한 일정중에 렌트카를 미리 반납하고 제주 공항에 가야할 것 같아 ㅠ돌카롱은 사러 못갈 것 같다. ㅜ

 

조식도 패스하고 하귤당 체크아웃ㅠ

안녕 하귤당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제주도의 마지막 식사는 자연스러운 식당에서 하기로했다.

 

'자연스러운 식당'은 인스타에서보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지중해 풍 느낌의 인테리어

 

날이 좋아 화로 근처의 야외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셋팅도 지중해 풍! 너무 기대된다.

미리 주문해뒀던 자연스러운 플래터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상을 가득 매우는 플래터 

내용물은 옆에 있는 미니 화로에서 뎁혀 먹었는데.

음식들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기념 디저트로, 트리모양 마카롱도 너무 맛있었다.

플래이팅이 넘 이쁨..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행복하다.. 다 먹고 공항을 향하는데 조금 긴장됨(집에 못돌아갈까봐)

 

공항 가는길에 마라도가는 여객선에 전화해봤더니,

다행이 내 신분증을 찾았다고 한다.... 착불로 보내주신다고.. 정말 감사했음

오설록 가기전에 조금만 일찍 전화했다면, 맘고생은 안해도되었을 텐데.

 

당연하게도 오빠의 에어팟은 누가 주워간듯 했다;;;;

에어팟을 2년정도 오래써서 배터리가 많이 닳아있어 곧 바꿀때가되어

그나마 위안삼은 젤리오빠 (토닥)

 

우여곡절끝에 집에갑니다...

 

키가 커서 자리도 비상구로 주시고, 비행기 시간도 당겨주셔서 편하게 집에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항공..

돌아오면서 전철에서 또 가방잃어버릴뻔했지만,,, 이것도 추억이 된 제주 마무리 ㅎ

이정도면 서울에 무사귀환한 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인듯..ㅎㅎㅎㅎ

 

정말 재밌고 탈 많았던 크리스마스

제주 여행 끝!!!

 

마라도가는여객선 복받으실 분들..ㅠ 2일뒤에 바로 신분증을 받았다.

 

누나의 신분증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몬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