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1-0906
이번 여름휴가는 젤리오빠와함께 베트남으로 떠나기로 했다.
여름휴가일정은 미리 4월에 비성수기가 되는 9월 초로 정하고
미리 비행기 표를 제주항공(할인운임)을 이용해 사놓았다.
4월부터 준비한 여름휴가가 다가왔다.
드디어 오늘 밤 21시 40분 비행기다.
집 근처에서 리무진을 타고 미리 공항으로 갔다.
한창 어벤져스 열풍 때 미리 사둔 아스가르드 여권
드디어 쓰게되다니 ㅠ ㅠ
공항 도착!!
ㅎ 공항 도착해서 기계에서 티켓 발권하는데 안되서 확인해보니
처음 예매 할때 First/Last name 을 반대로 적었다고한다.;;;;;;;;
나만 헷갈리는거아니징..ㅠ
(다시 돌아올때도 재수정요청해야함;)
유심 찾고, 면세 찾고
마지막으로 순찌를 먹고 출발
안뇽 한국
신짜오 다낭
다낭공항 도착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밤 24:00 에 도착했더니 공항 이용객이 없어서
입국 심사도 빠르게 끝냈다.
짐 찾고 나오자마자 밖이라서 황당
거기에 우리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택시 운전기사분이 서 계셨다.
택시는 다낭도깨비를 이용해서 미리미리 예약해놨다.(다도회원 젤리오빠 감사용♥)
첫째날 숙박은 다낭에서 바로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일정
호이안에 실크 마리나 리조트 & 스파에 미리 레이트 체크인을 신청했다.
여기서 3일을 묶게 됐는데
체크인 할때 내일이 일요일(holiday)라 은행이 문을닫아 환전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환전해준대서 했는데
(원래 베트남은 호텔에서 환전가능하다 들었음)
환전 금액도 알아본것보다 적고 10개씩 뭉치로 주는척하면서 한 뭉치는 6장이 들어있어서
좀 짜증났다 ^^ 그 새벽에 돈가지고 장난질을...
일단 혹시나하는 마음에 100달라만 환전을 하고 숙소에서 꿀잠..
진짜 첫째날 아침
테라스에서 본 리조트 풍경
모야 너무 좋자나;;;;;;;;
방도 크고 너무 조아..ㅎ
조식먹으로 고고씽
나름 맛있게 먹었다 딤섬 굳
조식먹고 리조트 주변 구경도하고
모닝 수영하러 고고띵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너무 좋았다.
수영장도 이만하면 굳
낮 일정을 소화하러 수영을하고 나왔다..
아주 신나게 나왔으나.. 낮 더위는 정말 상상 초월이었다.
처음에는 좋았찌.. 일단 어제 로비에서 환전한 돈으로
마담콴 반미
먹으러 옴 ㅎ
...짱맛
먼가 익숙하게 맛있는 맛인데
다행이두 안에 자리도있고
나름 선풍기도 틀어줘서 ...
수박쥬스랑, 코코넛 쥬스 시켜서 아주 잘 먹었다.
후 그렇지만 너무 덥다
쥬금쥬금 더워 쥬금 뒤짐뒤짐 더워 뒤짐
구글 맵으로 환전소를 찾아 나머지 금액을 환전하고
(은행만 문 안열었지 금은방 환전소는 문을 열었고...
금액도 생각보다 많이 해줘서 개이득)
로비 호텔리어 부들부들 실크마리나 부들부들
로비서 100달러
나머지 500달러
총 600 달러 환전 완료
지나가다 본 라탄 백 상점에서 가방도 사게되는데
여기서 두번째 사기를 당했다.
내가 고른 가방에는 안쪽에 남색천이 있어서 물건 넣기 용이 하게 되어있었는데
(원래 모든 라탄백이 안쪽에 남색천으로 마감함)
나중에 열고보니 남색 천이 없고 안에 거미줄 쳐져있었음
내 가방만 그냥 도시락 가방마냥 뚜껑이 열림 ㅎ
..아 너무 더워서 다시 돌아가기도 싫고
카페에 옴
faifo coffee
에어컨 있다했는데 그 에어컨이 우리자리엔 없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vietnam coffee with milk 시켰는데
둘다 아이스가 아니라서 당황...
얼음 퍼서 먹으란다...
도저히 저 가운데 있는 커피가 먼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저 커피가 카페쓰어다 였당..ㅎ..
카페쓰어다는 연유커피인데 milk가 저 연유였고.. 맨밑에 깔려있어서 안보였음;;
커피는 다 맛있었는데 ㅎㅎㅎ 얼음 한대접에 넘 당황하고
더웠음....
이때가 한 2시 50분쯤이었는데 우리의 다음일정은 마사지였다.
마사지는 4시 30분이고
모든 가게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숙소에서 쉬다 나오기로했다...
그치만 나가는 것도 넘나 일임..ㅎㅎㅎㅎㅎㅎ
후 호이안 낮은 돌아다닐 곳이 못됨
들어가서 샤워하고 스파받으러 출발
Non-spa
다낭도깨비에서 유명한 한국인 스파인것 같다.
미리 예약하고 다낭도깨비 이용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는거 같았음...(젤리 오빠의 예약)
논 스파의 시그니쳐 마사지(90분)을 받았는데 넘나 개운했다...
다시 기분 조아짐
나오자마자 큰 길쪽 나서니
호이안 야시장이 나온다.
등들이 너무 이쁘다.
중간에 몬드랑 영상통화도 하고
몬드가 엄청 하기 싫어 보였음;;;
미쓰리 식당에 옴
한국인 유명 베트남 로컬 식당
화이트 로즈랑 까오 러우 먹음...
먼지 모르지만 맛있음
나중에 새우 볶음밥도 나옴
베트남은 볶음밥을 참 잘한다.
배부르게 먹고
지나가다 본 길거리 음식도 사서 숙소로 고고씽..
이번 여행에 일등 공신 지갑 ㅎㅎㅎㅎㅎ
첨에 보고 이런게 필요할까 했는데
단위가 큰 베트남에서 요긴하게 쓰였다.
준비철저 젤리오빠 감사합니다.
첫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