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amond 일상/Live in Seoul

방충망 교체기(feat. 가성비 넘치게 날파리와 이별)

뜨주 2019. 7. 16. 21:15
728x90

밤에 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날파리들의 핫플레이스가 된 우리집....

 

집주인분의 허락을 받고 방충망을 교체하기로 결심하였다.

 

방충망은 미세촘촘망을 선택하였다.

미세촘촘망은 마찰로 미세먼지들을 못들어오게 잡아주고,

초파리들이 왔다갔다 할 수없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는 망이다.

 

셀프 교체를 위해, 젤리 오빠가 다른 블로그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알려줘서

구비하였다.

 

구매한 물건은 아래와 같다.

작업 로라와 고무 가스켓은 셀프 방충망 교체 시 필수이다.

그외에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었는데, 방충망이 오래된 것이 아니라 추가교체할 것은 없었다

 

요렇게만 사서 일단 도전!!!

아래에 다른 도구들은 필요할까바 챙겨놨는데, 방충망을 다듬을 가위정도만 더 필요하다

 

작업할 곳이 없어 침대를 겉어내고, 방충망 창틀을 빼서 닦아줬다.

방충망을 구매할때는, 창틀의 크기를 미리 재고 가로세로의 길이보다 5cm 이상은 넉넉한 크기로 구매해야한다.

 

기존에 있는 창틀의 방충망과 고무가스켓을 거둬내고, 새로운 방충망을 입히는 중

 

작업 로라로 열심히 밀어줘야하며,

혼자서는 못하고, 다른 사람이 방충망을 팽팽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줘야 한다.(힘듦)

팽팽하게 펴서 잡아주면서 고무가스켓을 넣고 로라로 겁나게 밀어주면...

 

방충망 끝!

고무가스켓위에 본드를 열심히 부어서 고정을 시켜준다..

그리고 남은 방충망을 잘라내주면 끝..

한여름에 핵고생했음...

감사합니다. 젤리오빠

 

창틀은 완성해서 다시 걸어두었다.

 

2주간 쓰고 있는데,, 이미 들어온 날파리 외에

외부에서 들어온 친구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아 

아주 안심이 된다... 

 

가성비 돋는다 돋아,, 그래도 팽팽하게 잡아당겨줘야하고,, 만족스럽게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부자라면 사람불러서 교체하시길....

 

가성비 넘치는 날파리 퇴치 성공!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