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에서 모자 가방만 만들다가, 니트로 넘어가기 위한 첫 걸음....
24년도에는 니터가 되고 싶어!!!!!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메리야스 기초 뜨기에 대한 기본만 집에서 남는 실로 연습해보고
목도리는 요즘 잘 쓰지도 않고,, 떠도 흥미가 없을 것 같아 냅다 의류로 도전해보았다.
<<선택한 기준>>
1. 최초 대바늘 도전작에 의류라, 팔이 없는 조끼로 도전
2. 바늘이야기 패키지 중에서 동영상 강좌가 있는 패키지로 선택
서술형 도안이라는 것 첨봐서 1차 당황.. 다행이 동영상에서 서술형 도안을 아주 친절하게 읽어주면서 진행한다.
(1)
바늘이야기 [DIY] 테디울 키치 브이넥 조끼(동영상)
바늘 : 대바늘 6.5mm, 7mm (500원짜리 80cm 줄바늘로 시작)
실 : 테디울 딥그린 4볼
사이즈 : L
남편선물로 시작했던 터라, 남편 얼굴색에 맞고 평소없는 색인 딥그린을 골랐다.
완전 처음 만든거라 첫 사이즈 선택부터 오류였고, 바늘이야기에 대부분의 도안은 여성 사이즈였다는 점
참고하도록 하자....
탑다운 방식으로, 맨 처음 뒷판 부터 메리야스 뜨기 시작..
사실 한번 좀 이상한거 같아서, 다 풀렀다가 재도전해서 편물
이제야 그럴싸하게 나오고 있다.
대바늘 7mm 로 시작!
처음으로 코줍고,,, 코줄이고.. 이어서 어깨 두르는중....(재밌음)
의류 첫 도전이라 모든게 신기하다.. 그럴싸하게 진행되는 중..
겉뜨기 안뜨기 반복.. 안뜨기가 너무 싫다
첫 실 다 쓰는 기념
어깨 다 뜨고나서, 동영상 설명대로 중간코를 넣어서 몸통 만들고
무한 원통 겉뜨기!!
이부분이 젤 재미있었다.
점점 옷이되어가는 내 편물
처음으로 시작한 대바늘 고무단.... 6.5mm 대바늘로 변경!
예..안뜨기 겉뜨기 미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이해못했는데.. 하다보니까 또 나름 재밌다.
예? 당연히 실수했구요 그냥 넘어갑니다.
그럴싸해 진짜...!!!
근데 남편 몸에 안들어가게 생겼다... 내가 입기로 한다...
(바늘이야기 대부분 도안은 여성용..남성용 도안은 따로 있다..
게이지 같은거 모릅니다.)
브이넥 부분에 고무단 넣어주고 양 팔에 고무단 넣어주면 끝끝..
고무단뜨기 정들었음..나름 재밌었다....
따란 완성..!
첫 의류에 내가 아는 실수만 한 5개가 넘지만,,, 넘 만족스럽다..
내꺼가 될 줄알았으면 좀 밝은 색을 쓸걸.....
24년도에 니터가 될 수 있을까?..?
대바늘 세트부터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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