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로그/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 2

뜨주02 2019. 9. 25. 21:57
728x90

오늘은 투어를 가기로 한날!

만따나니 투어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행사에서 보내준 픽업 차를 타고 거의 한시간 이상을 달렸다.

 

구름이 많지만 다행이두 맑은 아침 날씨

 

투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18577

 

[투어] 코타키나발루 만따나니 섬&나나문 반딧불투어

코타키나발루의 청정해역 만따나니와 긴코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나나문을 한번에 즐겨보자!

www.myrealtrip.com

 

반딧불 투어까지 끝낼 수 있는 상품!!

 

차만 한 두시간을 타고

부두에 도착해서 많은 투어객들과 함께 배를 타러 갔다.

후움 배가 작아서 걱정이 되지만...

뱃멀미가 있다면 꼭 멀미약을 먹도록 하자

투어시작!!

몰랐는데 우리가 강에서 시작해서 바다로 나가는 길이었다...

 

와우 나는 바이킹 탈때 기분이 오바라고 생각했는데...ㅎ

정말 배가 부셔질듯... 파도를 타고 내리꽂고 한시간을 바이킹을 타니까

정말 오바가 아니였음. 어제부터 비가 내려서 파도가 높았다..

사람들 토하고 난리나고, 왜 아기 있는 가족들은 못가는 투어인지 새삼 실감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따나니 섬 도착!!!!

 

바람이 엄청 분다 ㅠ

~~~~ Welcome to MANTANAI ~~~~

저 수평선 끝까지 다 바다.. 이 바다에 이 섬만 있는 기분... 대박이다 ㅠㅠ

배타고 고생해서 들어온거 하나도 기억 안남

아침 일찍부터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투어에 포함된 밥을 줬다...

근데.. 밥을 약간 개밥처럼 퍼줘서 맛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맛없게 먹음... 먹질 못함

섬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금 꾸며진 공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난 저 야자수 나무가 멀쩡한 모습을 단한번도 못봄 :)

바람쓰 무슨일이야..

밥을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을 시간을 준 다음 

스노쿨링을 하러 갔다.. 스노쿨링 장비를 주는데 나는 내꺼 가져갔음 (스노쿨링 마스크)

 

두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했다.

 

가이드들이 크루로 움직이면서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시켜줘서 맘껏했고

아쉽지만 전날 비가와서 물이 맑지는 않았다!

하지만 물고기도 많고 너무 좋았음...

 

모래사장에서 발 샷..

 

투어가 끝나면 샤워를 할 시간을 주는데...

바닷물로 씻는거다.. 바닷물이 나와...ㅎㅎㅎㅎㅎ 나는 씻을거 다 준비하고 저녁에 할 반딧불이 투어를 위해

긴팔 긴바지를 챙겨왔다...

 

근데 알고보니까 다들 예쁜 드레스 가져오셔서 그네에서 사진 찍더라구여.....ㅎ....

참고하세여...ㅠ

 

유명한 만따나니 그네에서 사진 

 

여유롭게 사진 찍고 노는데,, 바람이 너무너무 많이 불었다 ㅎㅎㅎㅎ

사진을 더 건질 수도 없고 쉬다가

 

저 멀리 먹구름이 다가오고, 크루들이 빨리 배에 타라고했다..

돌아가는 길은 옷도 다 갈아입었는데 

자리도 벽쪽에 잘못앉아서 한시간 내내 바닷물 세례를 받았다 ㅎㅎㅎㅎㅎ 미쳤다 진짜..

 

도착해서는 따뜻한 티랑 찹쌀떡같은거 줬음.

좀 몸 녹이다가 원숭이 보는 투어까지 껴있어서 했는데..

원숭이 ㅎㅇ.. 신기하지도 않고 정말.. 반딧불이때문에 참고있었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다음 일정 줄줄이 캔슬...

 

가기전엔 밥은 주더라..하지만 점심이랑 같은 음식을 주는 바람에 대충먹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딥슬립하고

편의점에서 과자랑 맥주 사와서 뻗음..

여기까지 와서 반딧불도 못보고 첫째날 선셋도 못보고.. 아쉽지만... 

돌아오는 길에 물세례.. 울렁거리는 배 ,, 날씨 콜라보레이션으로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다시한번 코타키나발루에 온다면 반딧불을 볼 수 있었으면 ㅎㅠㅎ

728x90

'여행로그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타키나발루 - 4  (0) 2020.02.17
코타키나발루 - 3  (0) 2019.12.17
코타키나발루 - 1  (2) 2019.09.18
다낭호이안 - 5  (0) 2018.10.21
다낭호이안 - 4  (0) 2018.10.20